일반상식

🏛 청소년을 위한 성리학 수업 –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다

꽃사미 2025. 5. 22. 10:5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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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인간은 공부로 완성된다. 마음을 다스리는 자가 세상을 다스린다.”

조선 최고의 교육자 이이(李珥) 선생은 청소년기의 공부가 **‘책을 읽는 일’**이 아니라 **‘마음을 기르는 일’**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오늘날 우리는 그 가르침을 어떻게 새롭게 전할 수 있을까요?


🌱 성리학이란, 마음의 원리를 배우는 공부

성리학은 어렵고 딱딱한 철학이 아닙니다.
그 본질은 **“내 마음이 왜 흔들리는지, 어떻게 하면 평안해지는지”**를 연구하는 삶의 인문학입니다.

"내 마음속에 이미 진리가 있다. 다만 가려져 있을 뿐이다."
– 이이, 『성학집요』

청소년기란 감정이 요동치는 시기입니다.
성리학은 그 마음을 바라보고, 다듬고, 성장시키는 공부를 제안합니다.


🧭 청소년을 위한 세 가지 성리학 공부법

1. 거경(居敬) – 나를 멈추고, 내 마음을 살핀다

📍 실천: 하루에 5분, 핸드폰을 내려놓고 "내 마음이 지금 어디에 있는가?" 자문하기
➤ 효과: 감정 조절 능력, 자기 인식 능력 향상

2. 궁리(窮理) – 모든 일에 이유를 찾는 습관

📍 실천: “왜?”라는 질문을 습관화하며 일상 문제 분석하기
➤ 효과: 비판적 사고력 향상, 깊이 있는 공부로 확장

3. 성찰(省察) – 실수했을 때, 남 탓이 아닌 내 행동을 되돌아보기

📍 실천: 하루 일과 마무리하며 ‘오늘 내가 가장 잘한 일, 후회되는 일’ 정리하기
➤ 효과: 자존감 회복, 책임감 형성


📘 이이 선생의 십계명 교육법 (청소년용 재구성)

  1. 아침 일찍 일어나 마음을 맑게 하라
  2. 밥을 먹을 때 감사하는 마음을 지녀라
  3. 친구와는 예로써 사귀되, 거짓 없이 대하라
  4. 부모님께 공손하되, 바른 말은 꼭 드려라
  5. 공부는 꾸준히 하되, 억지로 하지 마라
  6. 화가 날 땐 말을 아끼고, 생각을 먼저 하라
  7. 남을 탓하기 전에 나를 먼저 돌아보라
  8. 하루에 한 번이라도 책을 소리 내어 읽어라
  9. 잘못했으면 사과하고, 다시는 반복하지 마라
  10. 내가 바른 사람이 되면, 세상은 자연히 밝아진다

💡 왜 지금 성리학이 필요한가?

  • 불안한 마음을 다스릴 기준이 필요할 때
  • 친구 관계, 진로, 부모와의 갈등으로 마음이 복잡할 때
  • 단단한 ‘나’를 만들고 싶은 청소년에게

“세상은 바꿀 수 없다. 하지만 나의 마음은 내가 바꿀 수 있다.”
그것이 바로 성리학의 시작이자, 진짜 공부의 시작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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